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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양주시정, 시민과 공무원 모두 웃는다!

 

힘차게 돛을 올리고 여러 풍랑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전진해온 ‘민선6기 양주시’. 양주시는 지난 8월 양주시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선장을 잃게 되어 크나큰 위기를 맞게 된다. 하필 이 시기는 북한의 도발로 남북한 긴장이 고조된 시점이라 그 무게감은 더욱 크게만 느껴졌다.

모두가 시장을 잃은 양주시의 혼란을 우려했다.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동요할 것이고, 순탄치는 않아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던 양주시의 미래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다. 현재 양주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전보다 더 신중하게 그리고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위기에 봉착한 양주호의 새로운 선장 역할을 맡게 된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이 있다.



소통 리더십, 위기 극복의 원동력 되다

시장 권한대행을 맡기 전에도 김건중 부시장의 직원 간 소통에 대한 열정은 계속 있어왔다.

지난 6월 시의 중요한 회의 및 행사장소로만 사용되고 있는 대회의실을 점심시간 및 업무 외 시간에 ‘양주시 핑퐁 탁구장’으로 사용해 직원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변신시켰다.

이에 지금까지도 많은 직원들이 탁구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직원 건강 증진과 업무효율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김 부시장의 소통 리더십의 행보는 계속됐다.

매달 초 진행되는 월례조회 시간에 직원들의 소통 강화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콘서트’를 편성함으로써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를 타파하고, 직원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 첫 번째다.

현재 주민자치센터 동호회와 직원 개인의 악기 연주 등 음악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감콘서트는 향후 직원 토크쇼, 상황극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직원 간 소통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곰팡이가 피어 시들해진 꽃이 칭찬과 격려의 말로 다시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전 직원들이 볼 수 있게 한 ‘칭찬의 힘 실험’을 통해 직원 간 또는 민원인 상대 시 긍정적인 말과 태도를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직원 체육행사에 참여, 오장육부가 최고의 건강법이라며 ‘맨발 등산’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직원들과의 스스럼없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소통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주시 시민소통담당관 직원들이 생일을 맞은 김건중 부시장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달,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애쓰는 김 부시장의 소통 리더십에 호응해 가는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위기를 기회로, 다양한 분야의 성과로 말하다

김 부시장의 ‘소통 리더십’은 시정 각종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미래먹거리 곤충산업’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행사 개막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정도로 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주시의 식용곤충산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양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5 양주 목화섬유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도시 양주를 널리 알려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이고, 목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의 날 펼쳐진 ‘시민화합 운동회’도 무질서를 초래할 것이라는 부정적 사고를 넘어 창의적 발상으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또한 광적면에 소재한 Y.T.C(양주테크노시티)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북부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는 중심 시설로 기능하게 됐다.

양주 Y.T.C 빌딩은 국지도 39호선 확장 시 20분 내로 서울 진입이 용이하고, 경기북부 6개 시·군과 연접, 홍죽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7개 산업단지들과 5㎞ 이내로 연계돼 있다는 지리적·입지적 이점과 소규모 회의실, 은행, 구내식당, 의료기관 등 벤처기업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다양한 첨단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벤처창업의 메카로 주목받게 됐다.

아울러 시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 토지보상비 확보로 벤처창업센터 사업은 물론 은남 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북부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에서 ‘기업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업하지 좋은 도시 육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국내 스테인리스 강관(STS) 최대 규모 기업인 길산파이프㈜와 홍죽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 국내 업종 최대 규모의 리딩 기업이 대규모 필지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경기북부 기업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가지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 12월 3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지자체 시행계획 실무자 연찬회’에서 대기오염 측정망 적정관리,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집진기) 개선 및 기술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 등 각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양주 건설 매진

김 부시장이 요즘 강조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옛 양주 위상 되찾기’로, 올바른 역사 가치관을 정립하고 양주의 옛 발자취를 찾아 이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양주역사동호회’를 결성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역사교육 및 역사현장 탐방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제2유형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회의를 양주 관아 현장에서 직접 가짐으로써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행정을 실천한 바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경필 도지사의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 사업과 관련해 각종 오디션과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한정된 예산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관심과 재원대책이 절실하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오디션 및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김 부시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이를 성취할 수 있다”며 “모두가 노력해 반드시 이뤄내자”고 말한다.



시민을 편안하게! 신바람 나게! 행복하게!

“양주시장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은 뒤 시정 수행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지인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심사숙고한 결과 양주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행정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9월 3일 월례조회에서 시장 부재로 인한 최근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김 부시장이 직원들에게 했던 말로 위에서 강조한 두 가지 사항은 이 말의 실천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양주시장 권한대행 체제 이후 4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애초 우려했던 직원들의 동요나 시정의 혼란은 없었다.

고요한 호숫가의 오리는 조용히 물 위에 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 물 밑에서 발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이 이끄는 양주호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를 견지하며, 오늘도 시민 만족을 위한 행정에 여념이 없다.

‘시민을 편안하게! 신바람 나게! 행복하게!’하기 위한 양주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이 강조하는 소통 리더십과 화합 행정은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양주’ 구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김건중 부시장은 오늘도 직원들에게 말한다.

“시민 만족을 위한 행정은 어떤 경우라도 절대 멈춰서는 안 되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계속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흔들림 없는 양주시정을 위한 이런 김 부시장의 다짐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소통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양주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글ㅣ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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