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수원갑(장안)에 출사표를 낸 새누리당 박종희 예비후보가 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경기도의회 브리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째 수원장안은 내리막길을 치달았다.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새 출발을 해야 한다”라면서 “장안에서 정치를 시작했던 16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수원장안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가 20대 총선에 당선되면 3선 중진의원이 된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물론 집권 여당의 고위당직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장안의 해묵은 현안을 누구보다 빨리, 시원하게 해결하겠다”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원고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장안구에서 제16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