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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리모 ‘대회新’ 우승

엘리트 국제부문 1시간03분08초…태그라펫 제압 패권
엘리트 국내부문 남녀 김성하-안슬기 각각 정상에 올라

 

마라톤 강국인 케냐의 신예 마라토너 키프로프 리모(24·KIPROP LIMO)가 ‘2016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엘리트 국제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리모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츌발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장안문, 팔달문 등 수원시내 21.0975㎞ 구간을 달리는 대회 엘리트 국제부문에서 1시간03분08초로 대회신기록(종전 1시간03분17초)을 세우며 아브델라흐 태그라펫(ABDELLAH TAGHRAFET·1시간03분29초)와 제임스 키프상 괌바이(JAMES KIPANG KWAMBAI·1시간04분21초)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에서는 김성하(충북 괴산군청)이 1시간04분35초로 지난해 김영진(삼성전자)이 세운 국내 하프마라톤 최고기록(1시간05분28초)을 경신하며 김재훈(한국전력·1시간04분56초)과 전진구(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05분21초)를 제치고 국내부문 1위와 함께 국제부분 4위에 입상했다.

엘리트 국내부문 여자부에서는 안슬기(SH공사)가 1시간13분41초로 임경희(1시간13분44초)와 박호선(1시간13분55초·이상 경북 구미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엘리트 국내부문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전진구, 오진욱, 전종완 등이 팀을 이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시간18분22초로 한국전력(3시간18분26초)과 충북 제천시청(3시간27분06초)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임경희, 박호선, 진나리 등이 한 팀이 된 경북 구미시청이 3시간48분47초로 SH공사(3시간48분59초)와 삼성전자(3시간50분31초)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 동호인부 경기인 마스터스부문 하프마라톤 남자부에서는 가키오 데이브피터(케냐)가 1시간08분36초로 장성연(1시간10분10초)과 김보건(1시간11분31초)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마스터스 하프마라톤 여자부에서는 이정숙이 1시간25분24초로 오순미(1시간26분50초)과 이금복(1시간27분15초)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마스터스 10㎞부문 남자부에서는 잭 스필맨(미국)이 33분01초로 김수용(33분02초)과 유진홍(33분05초)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류승화가 38분23초로 이선영(40분14초)과 이지윤(40분18초)을 따돌리고 지난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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