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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구인 광주을에선 새누리당 노철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당선가능성 부분에서 두 후보간 승패가 엎치락 뒤치락해서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5~27일 광주을 거주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민주 임종성 후보가 40.6%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후보는 39.8%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0.8%p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19.6%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0%p 이상으로 벌어졌다.
임 후보는 52.4%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노 후보의 지지율은 39.5%에 그쳤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노 후보가 50.0%로 임(36.0%) 후보를 앞섰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노 후보 50.5%, 임 후보 41.0%로 격차가 좁혀졌다.
특히 표심이 가장 많은 오포읍 지역의 경우 지지율은 임 후보가 44.8%로 앞섰으나 당선가능성은 노 후보가 46.7%로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 ·95%) 및 무선 스마트폰앱(5%)을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3%p다.
응답률은 1.7%며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