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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임예진, 국내 여자부 ‘2관왕’

 

‘한국 여자 마라톤 기대주’ 임예진(경기도청)이 2016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임예진은 10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국내 여자부 풀코스(42.195㎞) 개인전에서 2시간36분19초로 대회신기록(종전 2시간37분08초)을 세우며 김지은(경남 합천군청·2시간37부19초)과 박호선(경북 구미시청·2시간39분05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예진은 이날 초반부터 박호선과 선두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치다 30㎞ 지점부터 치고 나온 뒤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임예진은 정현지, 박근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8시간08분37초로 경기도청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는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주시청, 광주광역시청, 전북체육회, 구미시청, SH공사 등이 출전했지만 경기도청 선수들만 제한 시간인 3시간 내에 모두 결승선을 통과해 유일하게 입상했다.

국내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호(고양시청)가 2시간18분05초로 김영진(삼성전자·2시간17분37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임예진을 우승으로 이끈 경기도청 육상팀 배재봉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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