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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하루입원 척추유합술’ 도입

수술 직후 보행 가능

 

나누리병원은 2일 일주일 입원해야 하는 일반적인 유합술과 달리 전신마취 없이 최소절개로 치료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빠른 회복 및 재활이 가능한 ‘하루입원 척추유합술(one day fusi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술 방법은 수술 후 혈종의 예방을 위해 피주머니를 넣고 수술 부위를 봉합했다.

그러나 하루입원 척추유합술은 지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신 물질을 이용해 출혈을 방지한다.

또 피부를 꿰매지 않고 봉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수술 후에도 수술 부위의 혈종이나 처치를 줄여 하루입원 척추유합술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약 3㎝의 최소 절개로 척추근육과 주변조직의 손상 및 출혈을 최소화 했으며, 수술 직후 보행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현성 나누리수원병원 부원장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큰 수술로 간주되었던 추체간 척추유합술도 이제는 비수술에 가까운 수술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의술의 발전과 의료기구의 발전에 힘입어 이제는 수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하루입원 척추유합술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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