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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18일부터 3일간 열전

겨울스포츠의 대제전 `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0일까지 전북 무주와 전주, 익산, 서울에서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출전사상 역대최다인 481명(임원 160, 선수 3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첫날인 18일부터 무더기로 메달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돼 무난하게 라이벌 강원도와 서울을 따돌릴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바이애슬론에서 금 2, 은 2, 동메달 6개(종합점수 53점)로 종목 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우승을 다툴것으로 보이는 강원도(41점)에 12점을 앞선상태다.
특히 이번 동계체전에는 쇼트트랙 비운의 스타 김동성(24.동두천시청)이 연예계 외도생활을 접고 500m, 1,000m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 한국 빙상의 대들보 최재봉(24.동두천시청)도 역시 단거리종목에서 이규혁(춘천시청)과 금메달을 다툴 예정이다.
또 이승환(20.고려대)도 1,500m와 5,000m 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며 지난 84회 체전에서 4관왕에 오르며 체전에서만 무려 43개의 금메달을 딴 `눈사람' 알파인스키 허승욱(32.경기대표)도 다관왕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수원이 배출한 허승욱은 최연소 국가대표(14세), 동계올림픽 5회 출전,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등 한국스키의 대명사로 허승욱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지영하(광주시체육회)와의 맞대결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 14개 시.도와 1개 해외지부(일본)에서 2천918명이 참가를 신청, 지난 해보다 92명이 많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 이번 체전에는 자유참가종목으로 장애인스키를 채택, 장애인에게도 참가할 기회를 부여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동호인경기를 시범경기로 치르는 등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에도 앞장섰다.
한편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KBS가 오후 5시20분 생중계 하기로 한 가운데 도립국악원 관현악단.무용단.합창단과 장인숙과 널마루무용단 등 160여명이 `소통과 화해'를 테마로한 개막행사를 준비하며 무주리조트 스키시범단의 공연시범, 무주군민 수백여명이 참여하는 깜짝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경기도는 17일 치러진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최인화(관악정산고)가 남고 싱글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가은(호계초)도 여초 싱글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최현수(대화중)와 김수현(관문초)이 남중부와 여초부 싱글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홍예슬(인덕원초)도 여초부 싱글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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