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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CEO 44.7% “20대 국회, 중기·소상공인 입법활동 기대”

필수과제 1위 “적합업종 법제화”
경제활성화·규제개혁 입법 기대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이 20대 국회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일~12일 중소기업 대표(CEO)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팩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44.7%가 국회의 입법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0.5%로 제일 기대가 높았고, 제조업이 41.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1.7%)과 지방(46.8%)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한 물음에는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적합업종 법제화)’가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적정납품 단가 등)’(16.4%), ‘불공정거래행위 처벌 강화(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등)’(1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바라는 입법 분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활성화’(52.7%)를 우선 꼽았으며, ‘규제개혁’(16.3%), ‘일자리 창출’(1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국회상에 대한 물음에는 ‘경제를 살리는 국회’(51.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생을 우선하는 국회’(23.7%), ‘책임지는 국회’(11.7%)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는 “30일 국회 개원에 앞서 차기 국회가 나아가야 할 의정활동 방향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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