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수원시청)이 제10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현은 지난 28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32초94로 김인원(7분35초28)과 남우승(7분37초85·이상 인천항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는 박현지-김미소 조(하남경영고)가 8분52초37로 이희주-양효진 조(서울체고·9분01초83)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김수동-제태환 조(용인시청)가 7분04초79로 정비호-정재욱 조(K-water·7분09초23)와 이종하-문종원 조(경북도청·7분13초04)를 꺾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홍은표-박세연 조(인천체고)가 7분45초80으로 손혜진-전연주 조(수원 영복여고·7분50초67)와 신다솔-박채연 조(충북 충주여고·7분52초63)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장민이-김하윤(인천 가현중)이 3분57초08로 김규빈-박수연 조(광주 대성여중·4분05초50)와 김보빈-김하경 조(전남 장성여중·4분13초2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안지윤-박채연 조(인천체고)가 7분49초71로 최수진-채세현 조(광주체고·8분01초33)와 마은기-신예원 조(영복여고·8분06초0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정지윤(가현중)이 4분00초19로 김예림(충북 칠금중·4분08초98)과 황윤선(수원 영복여중·4분14초22)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구민주-박연희 조(하남시청)와 석지영-손혜빈 조(경기대)가 각각 7분51초67과 8분00초86으로 2위와 3위에 올랐고 더블스컬 정연정-강지윤 조(수원시청·7분32초18)와 남대 및 일반부 에이트 용인시청(5분56초45), 남고부 싱글스컬 권승민(인천체고·7분41초92),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남우승-김인원 조(인천항만공사·6분52초44)는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