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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서 활짝 펼친 청소년들 ‘푸른꿈’

재4회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 사생대회 2500여명 참가 성료
아름다운 항구·요트와 풍경
그림그리기·글짓기로 담아내기
가족단위 참여 ‘뱃놀이 축제’ 등
색다른 행사체험에 즐거운 하루

 

▶▶관련기사 12면·화보20면

경기신문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4회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 사생대회’가 지난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의적인 예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문화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찾아 올바른 교육문화의 정착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그림그리기 부문 1천여명, 글짓기 부문 150여명을 비롯한 가족 등 모두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일반인 부문이 없어졌지만, 참가자는 오히려 증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나가는 대회 면모를 보였고, ‘뱃놀이축제’ 기간 전곡항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날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항구와 인근 제부도의 풍경, 화려한 요트를 화폭에 담기 위해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도 그림그리기에 열중했다.

글짓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항구에 마련된 벤치 또는 건물 주변 그늘에 앉아 사색에 잠기며, 전곡항의 모습을 원고지에 담아내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참가자와 함께 전곡항을 방문한 가족들은 전곡항에서 열린 ‘뱃놀이축제’에서 열린 각종 행사를 체험하면서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기도 했다.

이날 바닷가의 햇살은 다소 따가웠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행사를 치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였다.

이화순 화성부시장은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곡항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전곡항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화성 전곡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

●팀장= 정민수 문화체육부 부장

●팀원= 유진상·김장선·박국원·조용현 기자

●사진=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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