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骨骨환자들 ‘나눔의 철학’으로 치료 척추·관절의 ‘하얀거탑’

장 지 수 나누리수원병원 병원장

 

지상 10층 117병상 규모 등 갖춰
32병상은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

완전히 검증된 방법만으로 시행
“대학병원 뛰어넘는 수술실적 보유”

저소득층·소외계층엔 무료 수술 진행
매년 바자회로 불우이웃 돕기 기부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개원했다.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나누리수원병원은 경기 중부권 대표 척추·관절 병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병원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하 3층 지상 10층 117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나누리수원병원은 척추센터, 관절센터, 재활의학과 등 7개과 17명의 의료진이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척추변형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장지수 병원장과 최소침습 척추치료로 해외 유명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김현성 부원장을 중심으로 척추 전문 의료진들이 초기 디스크환자부터 고난도 수술환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4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 조사에서 개원 1년 만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나누리수원병원.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32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하며 ‘환자안전·환자감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나누리수원병원의 장지수 병원장을 만나봤다.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조성을 통해 경기권을 대표하는 척추관절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당찬 포부를 밝힌 장지수 병원장.

그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의 및 영국 왕립외과학회(RCPS) 학사원을 취득했다.
 

 

 


 

 

 

이후 뉴욕 주립대 척추센터에서 척추 전임의 과정을 이수, 김포공항과 청담 우리들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척추분야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 병원장은 수술이나 진료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척추분야의 대가로 꼽히며 꾸준한 학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척추학의 퇴행성 척추변형에 대한 저서를 국내 및 해외에서 출간,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변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런 장 병원장은 일명 ‘꼬부랑 허리’로 불리는 척추 후만증과 척추가 옆으로 휘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척추 측만증 수술, 수술 실패로 재수술이 필요한 척추 재수술 등 모든 척추수술 분야에 있어 고난도로 꼽히는 척추 변형 및 재건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처럼 장지수 병원장을 바탕으로 최고의 척추전문의들로 뭉친 나누리수원병원 척추변형치료팀(장지수 병원장, 척추센터 최정훈 부장, 흉부외과 신종목 부장, 재활의학과 방현 과장)은 척추변형과 재건술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최고의 치료팀’이란 평을 받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치료동선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장지수 병원장은 “나누리병원 척추센터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적인 측면에서 완전히 검증된 방법만을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병원을 뛰어넘는 수술 실적과 독보적인 수술법(척추변형 교정술, 최소침습 척추내시경시술,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 척추유합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절센터 또한 척추병원에서 수준 높은 관절치료를 펼치며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적 인프라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비수술치료센터의 역량도 빛을 발한다고 설명했다.

최신 척추치료의 트렌드가 비수술적 치료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고품질 척추치료에 대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

나누리수원병원은 이 같이 각 진료과별 전문의들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환자 진단과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며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나누리수원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척추 관절 질환 환자의 치료 동선을 고려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 2층 외래 접수처와 함께 척추센터, 관절센터 진료실이 각종 검사가 진행되는 영상의학과와 같은 층에 배치돼 한 공간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산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무처리 속도를 단축, 진료대기 시간도 최소화 했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사랑나누리’ 사업을 통해 척추관절 무료수술을 진행하는 등 국내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지수 병원장은 “국내·외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선발해 척추 및 관절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사랑나누리 100호 환자를 돌파 했다. 병원의 핵심가치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러시아, 몽골 등 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등 ‘사랑나누리’가 나누리병원의 대표 나눔 의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누리수원병원은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수원시방문보건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매월 2차례 버드내노인복지관과 광교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촉탁진료는 물론 의료봉사 및 무료검진, 건강교실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끝으로 장지수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년차에 접어들었다. 나누리병원이 수원에서 이토록 짧은 시간에 자리 잡기까지는 여러 지역기관과 주민들의 지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의료의 질을 더욱 높여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수원 지역에는 기존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이 많다. 그만큼 병원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조건에서 나누리수원병원은 ‘환자 유치 경쟁’이 아닌 과잉진료, 과잉치료를 배제한 지역 주민과의 ‘동행’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의 치료를 위해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나누리병원의 존재이유다. ‘나누리’의 철학을 실천하며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 그 행복이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행복 나누리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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