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스마트 도시’ 꿈꾸다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스마트 도시’ 꿈꾸다
  • 천용남 기자
  • 승인 2016.06.14 18:52
  • 댓글 0
  • 전자신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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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네폴리스,문화콘텐츠 2017년 완료
골든밸리,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조성

스마토피아센터, 24시간 안전망 상시운영
도시철도 사업 공정률 39% 순조롭게 진행


유영록 시장에게 듣는 김포의 오늘과 내일

제2 신도시로의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문화가 어울리는, 희망찬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재 김포시는 한강과 황해를 굽어보는 풍요로운 유산을 이용해 평화누리길 등 관내 자원을 발굴하며 분단의 아픔을 되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또 정전협정 상의 한강하구 민간 항행 여건을 대내외로 상기시키기 위해 한강하구 물길을 여는 항행을 추진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강하구 물길과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조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1997년 북한에서 표류한 황소를 구출해 평화의 상징이 된 한강하구 섬, 유도(留島)를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시는 월곶면 조강리 일원에 전망대와 평화생태전시관 등을 갖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총 2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조망과 현장에서 수집된 낡은 탄피, 애기봉 점등탑을 녹여 만든 ‘세계 평화의 종’이 내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설치된다.이에 유영록 시장을 만나 달라지고 있는 김포시의 현재 모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유영록 시장(왼쪽 2번째)이 국민대학교와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시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2만 1천㎡ 규모의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상·문화산업과 관련된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주거, 복합 상업시설 등을 갖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영상·지식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를 김포도시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업기간을 2017년 12월로 변경하고 경기도 산업단지 통합심의를 받았으나 통합심의위원회에서 2회 보류 결정됐다.

하지만 심의결과 부족했던 산업단지 성격에 맞도록 토지이용계획과 용도지역을 조정하고 공동주택 세대수 감소 등의 보완대책을 반영, 상급기관인 관련부서 등과 협의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통합심의 통과 및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올 하반기 손실보상을 거친 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17년 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포골드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현재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와 대포리 일원에 일반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이미 조성이 끝난 학운산단과 양촌산단, 학운2산단, 학운4산단 등 286만㎢와 현재 진행중인 6개 산업단지를 포함, 총 557만㎢ 규모로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다.

그 중 양촌산단은 168만㎡ 부지에 기계장비제조업체 18.5%,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11.3%)를 비롯, 출판과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체(16.3%) 등이 입주해 있으며, 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고 있다.

학운2산업단지는 시와(30%) 김포도시공사(70%)가 63만6천㎡ 면적에 대해 2개 공구로 나눠 현재 분양중에 있고, 김포골든밸리4PFV㈜가 민간개발하는 학운4 일반산업단지 역시 49만㎡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또 시는 94만9천㎡ 규모에 이르는 학운3 일반산업단지를 김포골드밸리PFV㈜와 공동사업으로 시행해 분양중으로, 내년 준공될 계획이다. 이밖에 학운5산업단지(68만㎢)와 대포산업단지(26만㎡), 학운6산업단지(50만8천㎡) 등이 오는 2019년까지 조성 완료될 계획이다.


▲ 도시철도 지하터널 굴착 현장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큰데

김포시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도시와 구도심의 방범·교통·어린이안전 등의 CCTV를 통합운영 및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해 112상황실, 119구급대, 해병2사단, 육군17사단, 관내 병원 등이 24시간 시민안전망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스마토피아센터는 총 2천273대의 최첨단 지능형 CCTV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91건의 강도사건과 성폭력 등을 해결했다.시는 여기에 더 나아가 이달 중 CCTV시스템의 방송기능을 활용해 한강신도시 공원에서 음악방송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여유로움 쉼터 공간 제공은 물론, CCTV 설치사항을 알려 범죄를 예방한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정률 48%, 총 공정률 39%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연장 23.6㎞에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고, 총 1조5천86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시철도 사업은 지난 2014년 3월 착수한 이후 현재 전구간이 지하로 건설돼 김포시 구래동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현재 터널구간 21.44㎞중 18.9㎞의 굴착이 진행돼 6월 말이면 대부분의 터널 굴착이 마무리되고 궤도공사를 비롯한 정거장, 차량기지 공사 등은 내년 12월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전차선로, 전력설비, 통신선로 등에 대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며 오는 8월 완성차 제작을 마치고 시험을 거친 다음 내년 2월 초도차량을 반입시킬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와 연계한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은

시는 대부분 철도역 주변 발전상황을 고려할 때 역사주변 난개발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 걸포·풍무 등에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에 따라 걸포동 105역세권은 복합환승기능과 신·구도심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주거와 상업기능이 갖춰진다. 또 이와 관련해 걸포동 200번지 일원 28만여㎡ 규모에 달하고 있는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됨에 앞서 지난 16일 이 일대 토지주들로 구성된 (가칭)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제안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됐다.

걸포3지구에는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주거·상업복합 1개단지, 복합환승센터 등이 조성되며, 기반시설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소공원 등이 마련된다. 수용규모는 4천194세대, 최고 층수는 45층으로 계획됐다.

특히 풍무동 107역은 사우동 일원 88만여㎡ 규모로 대학과 6천500여세대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는 것이 주요골자다. 교육기능과 역세권 중심으로 상업과 업무, 주거 등 문화복합 기능을 살리는 이 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추진해 나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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