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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오를텐데… 쓸 돈 없다” 지갑 닫는 도민들

소비자심리지수 전월比 1p 하락
생활형편·향후경기전망도 ‘뚝’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등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거주 중인 700가구(응답 61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를 분석한 결과 100으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현재생활형편CSI(93→90), 현재경기판단CSI(73→70), 향후경기전망CSI(83→80), 소비지출전망CSI(106→105)는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가계수입전망CSI(100→101)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달 중 경기지역의 가계저축 및 부채에 대한 조사결과, 현재가계저축CSI(90→86)는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4→104)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계의 물가전망을 보면, 주택가격전망CSI(109→114)는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물가수준전망CSI(133→131) 및 임금수준전망CSI(111→110)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라며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자료”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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