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재 죽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 추진한 이번 행사에서는 4~6학년 각 학급에서 그림에 소질이 있는 학생 24명이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화가로 활동했다.
또한 4~6학년 각 학급 임원 및 전교 임원 24명은 진행요원으로 나서 행사 진행 및 질서지도를 담당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비롯한 무궁화, 한반도 지도와 독도, 한글 자모, 우리나라 대표 음식(김치, 비빔밥, 된장찌개)등을 주제로 한 총 32개의 도안 중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자유롭게 선택했다.
이에 따라 20일 1~2학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3~4학년이, 23~24일은 5~6학년과 추가 희망자들이 페이스페인팅을 받았다.
죽산초 관계자는 “이번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고 선후배 간의 정을 돈독히 하게 됐으며,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