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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카메라’ 변천사 한 눈에

‘스위스 카메라 특별전’ 한국카메라박물서 110여점 전시

 

‘스위스 카메라 특별전’이 오는 4일부터 9월 5일까지 과천시 한국카메라박물관에서 열린다.

현대 카메라의 기본 구조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의 초기 개발과 발전과정에 기여한 근대 정밀기계산업의 선두주자 스위스의 ‘알파 카메라’를 선보이는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카메라와 광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스위스는 중립국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정밀산업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정밀 시계 제조회사였던 피그논(Pignons A.G.)사가 35mm 일안 리플렉스(SLR) 카메라의 선두주자격인 알파 카메라 시리즈를 1944년부터 시장에 내놓기 시작, 소량 생산방식으로 고급화를 지향했다. 1989년까지 45년간 40가지 모델에 약 4만2천대를 생산하며 정밀산업계에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전시는 당시의 ‘알파 카메라’ 중 32개의 모델을 선정해 110여점의 카메라 및 주변기기를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사진 및 카메라와 관련된 전문가들 뿐 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희귀한 카메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월요일 휴관.(문의: 02-502-4123)/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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