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민대통합위원회, 부평구 ‘우수기관’ 표창

공공갈등조정관 제도 호평
지자체로 유일하게 수상

 

부평구가 국민 통합과 사회갈등 해결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장을 수상했다.

30일 부평구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수여하는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해 민과 관의 갈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어려움을 극복, ‘갈등관리조정’이 제도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공공갈등조정관 전국적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으며,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는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외부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됐다.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말 자료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갈등이 5년 전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71%의 국민들이 집단갈등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수상은 ‘공공갈등조정관’ 제도가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온 부평구가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해 ‘국민통합과 사회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의 갈등을 최소화,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