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방치됐던 도림동 논고개길의 도로확장공사에 필요한 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실은 도림동 논고개길(28-4번지 일원) 도로확장공사에 필요한 100억여원을 확보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토지구획정리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일일 1만대 이상) 해소를 위한 도로확장공사이다.
2009년에 시작됐으나 인천시의 재정악화로 보상률이 60%에 그친 상태로 2014년부터 일시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사업비 일환으로 특별교부금(국비) 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 시장-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는 물론 최근 유정복 시장과의 개별면담 등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설득을 벌였다.
시는 조속한 잔여보상을 마무리 짓는대로 빠르면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