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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 관련 노동법 개악중단하라”

주5일 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 움직임에 민주노총이 강력반발, 파업돌입을 선언한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지역 노조원 3만2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오전 10시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금속노조, 화학,섬유노조 조합원 2만7천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지역은 오후 1시 대우종합기계, 영창악기, 동광기연 등 10개노조 및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 인천지역 8개 지부 조합원 4,300여명과 INI스틸, 갑을플라스틱 등 11개 사업장 및 화학섬유연맹 10개 노조 간부 6백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
경기지역과 인천시내 파업돌입 사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총파업 승리 결의 대회 및 가두행진을 벌인 뒤 영등포역 ‘노동법 개악안 국회통과 저지결의 대회’에 참여했다.
민노총 경기지역 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5일 근무제 법제화 중단, 공무원노동조합 인정, 공무원조합법 개정, 보건의료노조 등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민노총은 “노동법 개악안을 비롯한 3대 악법 강행 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담보가 없을 경우 총파업을 계속하겠다”며 “만약 국회통과를 강행하면 10일 수만 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함으로 물론, 13일 30만 농민대회 등 민중들과 함께 대선과 연계하여 강력한 전면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환 기자 cm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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