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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선풍기·에어컨 판매량 급증… 전년 동기비 각기 30%씩 증가

올해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7월부터 시민들의 선풍기와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련이은 무더위로 일사병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8일 연길백화청사 가전제품 매장의 선풍기, 에어컨 코너에는 찜통 더위를 떨쳐내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로 북적였다.

료해에 의하면 국산제품으로는 하이얼(海爾), 거어리(格力), 메이디(美的)가, 합자제품으로 LG, 삼성, 파나소닉(松下)브랜드가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하이얼(海爾)제품이 단연 독보적인 판매를 유지하고있었다. 선풍기는 400~600원 가격대가 가장 많은 구매률을 자랑하고있었다. 에어컨은 가정용으로 1P, 1.5P, 2P, 3P로 나뉘는데 랭방면적이 각각 20, 30, 40, 60평방메터에 해당되며 집안 면적에 따라 그 수요가 달랐다. 선풍기의 경우 제품을 가져다 전원만 련결하면 직접 사용할수 있는 반면, 에어컨은 주문량이 워낙 많아 제품 설치에 과부하가 걸리며 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였다.

연길백화 가전제품 매장 해당 책임자 려국지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탓에 선풍기와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매출은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각각 30%씩 증가했습니다. 한편 에어컨의 주문 폭주로 설치전문가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평소 주문후 1∼2일이면 완료됐던 에어컨 설치가 현재 5∼6일가량 늦어진 상황이다”며 “7월 30일부터 1주일가량 주문량이 정점을 찍었지만 그후 무더위가 주춤함에 따라 선풍기, 에어컨 판매량도 점차 줄어들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애란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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