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대학생 축구동아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SUCL 2016(수원삼성 대학 챔피언스리그;Suwon Samsung University Champions League)에서 성균관대학교 ‘르풋’이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성균관대 ‘르풋’이 경기대 ‘해트트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흫 거두고 2연패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르풋의 골키퍼 임재율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수원삼성의 대학생 마케터인 ‘블루어태커’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7개 대학(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한신대)에서 총 170개팀, 3천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