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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이자지원 업체 조사

부평구, 부정사용 땐 환수조치

부평구가 다음달 9일까지 ‘운전자금 융자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구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운전자금 대출 시, 6억8천여만을 투입해 이자지원을 했던 4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 방식은 서면 또는 직접방문 방식으로 융자업체에 대한 지원자금의 사용실태와 관외이전 및 폐업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된다.

구는 협약은행 및 세무서, 경제단체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한 뒤 관외이전 및 폐업, 우대조건 변동 등이 발생한 업체는 지원중단이나 지원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융자 신청 내용과 달리 자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하고 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라며 “이번 실태조사와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반영,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기간을 3년(1년 거치, 2년 4회 분할상환)에서 4년(1년 거치, 3년 6회 분할상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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