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이 또 선수를 변경했다. 이번엔 강상재(고려대)와 변기훈(SK)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4일 “강상재와 변기훈이 부상으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어 장재석(고양 오리온),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을 대신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2일 최준용이 다리 골절로 이탈해 변기훈을 대체 선발했는데, 변기훈 마저 다쳐 대표팀을 재조정했다.
4일엔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오세근(안양 KGC)이 각각 대퇴이두근, 슬관절 대퇴골 부상으로 제외돼 김시래(상무), 강상재(고려대)를 대신 선발한 바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29일과 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튀니지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일본, 태국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