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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친구와 우정쌓기’ 청소년 국제교류 활발

부천, 홈스테이 활동 전시회 개최

 

부천시가 해마다 외국교류도시와의 청소년 국제 교류행사가 활발히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26일~30일 시청 로비에서 ‘외국교류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친구와 교류를 통해 세계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청소년과 부천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25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부천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에는 해마다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이 사업에 3개국 4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앞서 중국 웨이하이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청소년 20명은 지난 7월 27일~8월 2일 6박7일 간 부천에서 홈스테이 문화교류 체험을 했다.

이들은 평일 ▲한옥체험마을에서 한복 입기 ▲김치체험관에서 김치 만들기 ▲부천전수관에서 농악배우기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민속촌 견학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주말엔 홈스테이 가정과 별도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8월 8~14일에는 부천 호스트가정 청소년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각각 참여해 외국문화를 배우고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8월 3~9일은 격년으로 시행되는 일본 오카야마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부천 청소년 10명이 참가해 일본호스트 가정과 오카야마시의 대표축제 하나비축제와 우라쟈축제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홈스테이 참가 학생들로 ‘부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서포터즈’를 구성해 다양한 청소년 교류 멘토링과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홈스테이 활동이 부천의 청소년들과 교류도시 청소년들이 우정을 쌓으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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