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전 서울시 송파구청장이 제17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7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순 후보가 총 52명의 참석자 중 34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영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김영순 회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정무 제2차관, 대통령실 여성특별보좌관, 송파구청장 등을 거쳤다.
김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어 새로운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