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교육청 및 시·군, 경찰청, 지방식약청 등과 다음달 23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도내 1천259개 초등학교 주변 교통, 유해업소, 식품, 불법광고 등이 주요 점검 및 단속 대상이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내(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 주변 공사장의 자재 무단적치로 인한 통행로 방해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된다.
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및 주변 지역의 신·변종 업소 불법 영업 행위, 식중동 발생 이력업체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재난안전본부는 이번 분야별 점검을 통해 상습·고의적인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적발 업소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