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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제식직업교육 특성화高 지원

일·학습 병행시스템
청년실업난 해소 기여

수원시는 ‘일·학습 병행제’와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강조하는 도제식직업교육의 도입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는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 13일 거점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예산 대응투자 협약을 맺고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제식 교육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교육형태로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청년실업난 해소와 고용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숙련기술자를 만나 빨리 진로를 결정할 수 있고, 학교와 기업, 양쪽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졸업 시점에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현장실사 등 평가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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