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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민방위대 창설 41주년’ 행사

정부 주최… 수원체육관에서 열려
국민안전처 차관 등 3500여명 참석
국제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41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의 수호천사! 우리 민방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 ▲국제학술대회 ▲안보페스티벌 ▲민방위 시도경진대회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을 비롯해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민방위대원 등 3천5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22일 오후 2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와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 등 지속적인 도발 속에 화생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방위 화생방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안보 위협과 도전’이라는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독일의 시민보호와 재난관리를 위한 연방정책과 지역운용 요소 ▲북한 화생방 위협과 통합대응의 필요성 ▲벨라루스의 화생방 방호 및 협력 방안 ▲세계 화생방 무기 대비 현황 ▲북한 핵위협 대비 민방위 대응책 발전방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 안보통일페스티벌’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전투헬기, 전차, 발칸포 등 군장비 전시를 비롯해 재난장비 체험, 안보참여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이뤄진다.

23일에는 16개 시·도 민방위대원의 심폐소생술, 방독면착용,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민방위 시·도경진대회가 개최되고,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6 수원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화재진압, 연기미로탈출, 완강기, 고층 피난체험 및 각종 안전홍보판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교육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지진피해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대피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지진체험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수원시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 사전 시설물 점검 및 위험요소 파악 ▲유사시 안전대책 ▲안전요원 배치 및 식별가능한 복장 착용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의택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은 “민방위대는 튼튼한 안보와 사회안전의 중심에서 늘 함께 해왔다”며 “민방위대 창설 4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민방위 대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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