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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는 어느 팀?… 부천서 겨뤄보세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23~24일 개최

 

경기도의 민속예술이 펼쳐지는 제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9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소년민속축제이다.

경기도 각 시·군에서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의 대표 민속예술 공연 축제로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23일 오전 10시4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전문 연희단체인 민속예술단 ‘나눔소리’가 대북공연을 선보이며 ‘오은령무용단’이 한국 정중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는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부천문화원 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생활문화예술단체인 ‘프라임 우쿨렐러’ 앙상블이 연주된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외부운동장에서 중요무형문화제 49호인 ‘송파산대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외부 운동장에서는 민화, 목공예, 비즈공예, 꽃차, 전통음식 등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비롯해 경기도 각 시·군 홍보부스, 먹거리 마당이 준비된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로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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