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중등교육과정 핵심요원 및 선도교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교사들의 교과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과 재구성 역량을 높여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정 핵심요원과 교육지원청 교과별 선도교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날 합동 워크숍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및 교과교육과정의 변경 사항 안내, 참가자들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사례 나눔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에 경기도교육과정의 방향, 특성, 중점을 비롯한 교과교육과정의 특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사례 나눔 후에는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과별 14종으로 개발한 ‘교과서로 수업하기? 교육과정으로 수업하기!’ 라는 교과교육과정 연수 자료를 발간해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각 교육지원청 선도교원이 현장 교사들에게 교과별 전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목용숙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과정은 학생중심, 과정중심이며,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참된 학력을 바탕으로 협력을 실천하며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