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02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결승에 올랐다.
연세대는 10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동의대와의 준결승에서 8개의 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4-2로 승리, 경성대-단국대 승자와 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1회초 황이갑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연세대는 6회 볼넷 2개와 몸 맞는 공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송승민의 2타점 2루타와 홍기정의 좌전안타로 3점을 뽑아 4-0으로 멀찌감치 달아나 승부를 갈랐고 동의대는 공수교대 후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