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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리천 하천환경’ 조성 탄력

국·도비 385억원 확보
市 “지자체간 상생모델 기대”

 

 

 

수원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하천가치 창조를 위한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중인 ‘상생협력 원천리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의 예산이 385억 원(국·도비)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실시설계용역비(국비)’ 9억 원을 확보한 수원시는 내년 안에 설계를 마치고, 2020년까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원천리천 하류 2.85㎞ 구간을 대상으로 친수공간 조성과 재해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한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이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서 발원해 화성시 태안읍 황계리 황구지천으로 합류하는 원천리천은 수원시와 화성시 경계에 있어 그간 하천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시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원천리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접경지역에 대한 광역행정의 의미 있는 상생협력 방안”이라고 평가하며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도시개발과 연계된 맞춤형 하천 정비를 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생협력 원천리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걸쳐 올해 1월 국토부의 공모 당선사업으로 선정됐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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