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공동체연합과 세잎클로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업)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 48명이 출전해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커피음료와 창작음료 만들기를 동시에 시연해 심사위원들(커피전문가 5명)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아연 학생(한겨레고2)이 대상을, 최강한 학생(양평고2)과 정은빈 학생(용문고1)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진혁 학생(양일고2) 등 6명이 우수상을, 방민수 학생(경기대명고1) 등 11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명희 경기교육공동체연합 대표는 “참가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계층간의 갈등없이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