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거가 결정돼 이사를 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던 이 가정은 노 부부와 장애를 가진 딸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최성국 수원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개인 차량을 이용, 가정을 방문해 이삿짐을 옮기는 등 무료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성국 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이사는 육체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매월 추진하고 있는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인가정 등 차상위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