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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 광명동굴서 미디어아트로 만나보세요

17일부터 ‘세계명화전’ 개최
가상공간 속에서 150여점 감상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세계적인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전시회가 광명동굴에서 펼쳐진다.

광명시는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맵핑, 가상현실 기기 등의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 광명동굴 옆 선광장에 마련된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가상공간인 ‘미디어아트 명화 마을’ 속에서 관람객이 인상파 거장들의 활동 공간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며 작품 150여 점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을 비롯해 예술과 과학기술, 동굴의 특수성을 결합해 빛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살아 숨쉬는 감동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기대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계 명화감상 교육의 장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의 데이트 코스가 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차후에도 ‘바비인형전’ 등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대상 수상사업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미디어아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며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중·고생 및 군인 5천 원, 초등생 이하 3천500원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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