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붐 업’… 남경필·박원순·최문순 손 잡았다

도-서울-강원 공동 관광마케팅 협약
50억 투입 광고·팸투어 등 공동 추진
관광객 유치 확대·홍보비 절감 기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총 50억원을 투입,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사업을 함께 꾸려나가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6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3개 시·도가 이번달 중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서울시 30억원, 경기도와 강원도가 각각 1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광고, 팸투어, 로드쇼 등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이벤트를 각 지역에서 한차례씩 개최키로 했다.

올림픽의 남은 기간에 따라 G(Game)-1년 행사는 내년 2월 9일 열리며 G(Game)-200일 행사와 G(Game)-100일 행사는 각각 같은해 7월 24일, 11월 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한류스타가 출연해 평창올림픽과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TV광고를 제작,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방영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이밖에 ▲볼거리, 먹거리를 보여주는 관광 동영상을 SNS를 통해 홍보 ▲해외 언론, 여행사, 파워 블러거 초청으로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팸투어 ▲각 시장 및 도지사의 공동 해외 로드쇼·관광 세일즈 활동 등이 이뤄진다.

도는 이번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 ▲마케팅 비용 절감 ▲시·도간 우수 관광자원 연계상품 홍보로 인한 시너지 효과 ▲특정 관광지역의 부족한 숙박시설 해소 등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남 지사는 “이번 협약은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가 가져다 줄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 3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우수 관광자원과 한류를 널리 알리고 국가의 이미지를 높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동안 약 39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