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이 학생, 교직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 3월부터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권장, 초·중등 위기상황별 5분 교육자료 230편, 안전교육동영상 9편, 가정연계 안전교육자료 9편을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또 도교육청 재난예방과는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64.4%,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가 96.8%로 조사됐다.
각급 학교는 51차시의 7대 안전교육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이 제작한 위기상황별 안전교육자료에 대해 90%이상의 학교가 안전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의 가정연계 안전교육 자료를 ‘경기 학부모 소통 앱’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일상 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2017년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생활화하고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나와 우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정은기자 sonje@·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