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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철저한 동절기 생활안정대책을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 1천183명의 노인 돌봄 생활관리사가 매일 3만여 명의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안전하게 돌봐주어야 한다. 경기도가 내년 4월까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바우처를 지원한다. 119구급대, 경찰,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과 협력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한 안전한 관리를 해간다. 농촌의 비닐하우스 거주자에 대한 관리도 외면해선 안 될 일이다. 동절기에 취약계층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를 예방해준다. 이들의 동절기 화재와 설해에서의 안전보호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전기와 도시가스 등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내년 4월까지 지급한다.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인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가 대상이다. 이들을 찾아가서 지원계획을 설명하여 소외자를 방지한다.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8만3천원, 2인 가구 10만4천원, 3인 가구 11만6천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이 체납되어도 내년 5월까지는 공급중단조치를 유예해준다. 더욱 아끼고 절약해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화재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 가구, 홀몸노인 등에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지원한다. 사용법과 적절한 배치를 하도록 보살핀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소화기 2만23개와 화재감지기 3만2천181개를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보급하였다. 폭설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서 사전 정보제공, 교통통제 상황 신속전파 등에 중점을 둔다. 종합지원상황실과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한다. 강설 예보 시에는 제설취약구간에 자재를 사전에 살포한다.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내년 2월까지를 119구급대·경찰·의료기관·종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보호망을 구축해간다. 거리 노숙인 동사 방지를 위해 수원, 의정부 등 3개 일시보호소를 개방한다.

홀몸노인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설과 한파 등의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노인 돌봄 생활 관리사가 매일 취약 홀몸노인 안전을 살펴야한다. 자원봉사자와 이웃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다.취약계층을 비롯한 도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행정당국은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 건강을 유지하며 혹한의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자원봉사봉사들도 이들을 위해 방문하여 대화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줄 때이다. 취약계층도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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