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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가총액 250조원 시대 개막

장중 한때 180만1000원 기록
전날보다 1.02% 상승 場 마쳐

삼성전자가 8일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재차 경신하며 시가총액 2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2% 오른 179만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177만2천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180만1천원까지 올라 역시 전날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177만4천원)을 새로 썼다. 이날 삼성전자 시총은 251조8천억원으로 불어나 우리나라 증시에서 첫 시총 250조원대 기업이 됐다.

전날은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반면에 이날은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가담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9일 내놓은 지주회사 전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올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전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애플과 벌인 디자인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업종 대장주인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랠리를 펼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만6천65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4만5천800원)를 경신한 끝에 종가는 4만6천250원으로 전날보다 2.21% 올랐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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