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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콜금리 4.25% 동결

한국은행은 7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콜금리 목표치를 동결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는 비교적 견실해 올 해 6%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물가상승률은 3%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대외 여건면에서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회복지연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태이며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차기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치를 현재의 4.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물경제는 수해 및 추석연휴의 영향 등으로 9월중 산업생산 증가율이 낮아졌고 민간 소비 및 건설투자 등 내수가 둔화됐으나 10월중 수출이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0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의 큰 폭 하락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전월의 3.1%에서 2.8%로 다소 낮아졌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집세 및 공공요금 인상등으로 전월의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박승 한은 총재는 "정부의 투기억제대책 시행이후 주택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대출도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 땅값이 불안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경제는 비교적 건실해 올 해 6%의 경제성장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하지만 세계 경제환경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주시해야하며 수출과 현재 부진한 설비투자가 내년에 어떻게 변할 것인가도 향후 통화정책에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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