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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1700만 명 돌파 ‘사상 최대’
中 804만 명·日 229만 명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인 1천700만명을 넘어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년 전보다 6.8%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달까지 31.2%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804만명이 방한해 올해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25% 늘어난 229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 1천700만명 입국으로 관광수입 19조4천억원과 생산유발효과 34조5천억원, 취업유발인원 37만4천명 등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집계했다.

문체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의 국내 관광(인바운드)의 질적 성장에 집중해 개별여행객이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27일 오후 3시 김포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1천70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1천700만번째로 입국하는 관광객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공식적인 기념행사와 함께 논버벌 페인팅쇼인 ‘페인터즈 히어로’와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리고 기념품도 나눠준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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