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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질병 부담 1위 당뇨병

요통·만성폐쇄성 폐질환 順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

한국인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질병은 당뇨병과 요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인의 질병 부담을 연구한 결과 당뇨병, 요통,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등의 순으로 부담 수치가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은 요통, 간 경변,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부담이 컸고 여성은 요통, 당뇨, 만성폐쇄성 폐 질환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요통이 질병 부담이 큰 질환에 속한 것”이라며 “현대인의 운동부족, 비만, 서구화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젊은층 요통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질환극복기술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11월 특별판에 12편에 걸쳐 게재됐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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