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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열차·승강장 도착음 올해부터 국악버전

올해부터 공항철도 열차·승강장 도착음이 국악으로 변경된다.

공항철도는 1일부터 역 승강장과 열차 내에서 방송되는 열차 도착음을 가야금 가락과 나팔 소리 등이 어우러진 국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철도 역 승강장에선 열차 도착시마다 코레일 수도권 전철에서 사용하는 벨, 나팔음이 방송되고 있는데 이를 숙명가야금 연주단이 가야금으로 연주한 국악풍으로 바꿨다.

열차내 도착음은 국악방송 예술단이 종착역, 중간역 등에 따라 테마를 달리해 가야금 가락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음율로 담아냈다.

서울역 종착열차에선 환영 등의 의미가 담긴 궁중음악 ‘천년만세’를 편곡한 ‘리프레쉬 코리아’(Refresh Korea)가 여행에 대한 설렘을 안겨주게 되며 인천공항역 종착열차에서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다시 만날 것을 기리는 ‘함께하는 한국’이 흘러나와 이별의 정을 담았다.

또 중간 정차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수도권 전철 및 KTX 등과 연계해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여행’이 울려 퍼진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다양한 한류 아이템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관문철도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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