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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당당한 도시 만들 것”

2년 성과 바탕으로 지속가능 발전체계 확립
4차 산업혁명 육성·숲의 도시 조성 등 박차

 

제종길 안산시장 신년 기자회견

제종길 안산시장은 3일 “올해 1천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위대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공직을 쇄신하고 시민여러분을 진정한 시의 주인으로 모시는 ‘공정하고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 시정계획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지방정부가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하는 경쟁 속에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을 요구받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민선6기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받는 사람중심 도시, 급격한 기후변화와 세계 산업시장의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시장은 지난 한 해의 주요 성과로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사동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확정, 초지역 KTX 정차 등을 들었으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유치와 마이크로 팩토리 도입,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등을 통해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숲의 도시 조성과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도 크고 작은 성과를 올리며 순항중이고, 안산에너지 비전 2030, 마이스산업 육성 등 안산만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계획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존중받는 안전한 생명도시 만들기 ▲안산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육성 ▲각 개발 사업이 도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0년 숲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안산의 지속가능 발전체계 확립 ▲세계적인 해양 생태 관광 도시 조성으로 안산의 새로운 가치와 이미지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인문학 도시, 평생학습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 시장은 “올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전망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먹고 살 수 있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숲의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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