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동에 건립된 경기여성의전당은 연면적 2,3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다목적홀, 세미나실, 상담실, 사무실, 카페로 구성됐다.
특히 2009년 건립계획을 발표한 이후 바자회, 벽돌 1장 쌓기, 1인 1의자 갖기 운동 등 건립기금마련을 위한 이금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으로 11년 만에 경기도여성의전당을 완공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이곳은 잠재력 있는 여성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 사업, 여성단체 네트워크, 취약계층 여성의 지원, 여성권익증진사업, 기획전시, 일·가정양립 사회분위기조성, 상담 등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준공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경기여성의전당 건립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성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경기도에서 꼭 필요한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