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교육비 경감 빗장 걸었다

市교육청, 수준별 보충학습 등 중장기 10개 대책 마련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자기 수준에 맞는 강좌를 택하는 '수준별 보충학습'을 비롯 외국어교육 활성화 등 방안을 마련, 사교육비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시교육청은 9일 학교교육 내실화와 사회·문화풍토 개선 등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단기처방으로 3가지,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중기대책으로 5가지, 사회·문화 풍토 개선을 위한 장기대책 1가지 등 총 10개 대책의 추진 계획을 담고있다.
우선 '수준별 보충학습'은 종래의 보충수업 형태가 아닌, 학생의 학력 수준을 고려해 수준별로 강좌를 개설하면 학생이 자기 수준에 맞는 강좌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 지도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학교운영위의 심의(자문)를 거쳐 외부강사 채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교육연수원의 '학생수련부'를 '외국어수련부'로 개편하고 원어민교사가 상주해 지도하는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고교평준화 제도의 보완을 위해 정규 수업시간의 수준별 수업을 적극 운영하되 수학과 영어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국어·사회·과학 등은 교실내 수준별 수업을 권장할 방침이다.
수준별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업발표 대회를 열고 교사들의 연구활동 내용이 수준별 수업과 관련된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맞벌이및 결손 가정, 극빈 가정의 자녀 교육을 위해 전일학교제(Edu-Care)를 운영하고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