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쯤 오산 고현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장 4층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타워 크레인 붐이 강풍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옥상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60)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