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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경제에 온기 돌도록 최선 다할 것”

연내 스마트공장 3천 개 도입 목표
사업비 절반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수출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매진

 

김정원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

“스마트공장 확산을 중점으로 수출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경기지역본부 지표 위상에 맞게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 나갈 김정원 신임 본부장(50·사진)은 올해 목표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대 행정학과, 숭실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지난 1993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한 뒤 소상공인정책실장, 유통산업서비스부장, 감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올해 중기중앙회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핵심 과제로 시작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으로, 2020년까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1만개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맞춰 시작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산업부 산하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 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는 올해 3천여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400억원 예산이 확보된 상태로, 총 사업비의 5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본부도 중앙회 과제에 맞게 지난주부터 성남, 부천, 안산 등지에서 설명회와 함께 의향서를 접수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경기지역은 2014년 기준 전국 중소기업 350만개 중 전국 2위인 76만개(21.5%)가 위치해 있고, 종사자 수는 전체 1천400만명 중 330만명(23.9%)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곳”이라며 “그러다 보니 본부에서 할 일이 더 많고,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와함께 ▲수원지역내 수출기업 네트워크 구성 및 확대 등을 통한 수출기업 활성화 ▲정부의 조달사업은 물론 자체적인 공동사업 개발을 통한 협동조합 활성화 ▲바른시장 경제 이슈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올해 상반기 중 경기조달청 신설의 정부조직개편안 반영 등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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