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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시즌 첫 메이저 코트 ‘노크’

79위 아르헨티나 선수 올리보와
오늘 호주 오픈 1회전 단식 대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코트에 나선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79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정현의 경기 일정은 12번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배정됐다.

12번 코트 첫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하고 여자부 두 경기, 남자부 한 경기가 끝난 뒤에 시작되므로 정현의 경기 시작 시간은 앞선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평균적인 남녀부 경기 소요 시간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대략 오후 3시 안팎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5년 윔블던에서 단식 본선 데뷔전을 치른 정현은 2015년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차례로 나섰다.

이 가운데 2015년 US오픈 1회전을 유일하게 통과했고 나머지 세 차례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는 ‘세계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0-3으로 졌다.

조코비치에 비하면 올해 첫 상대인 올리보는 그야말로 ‘해볼 만한 선수’다.

올리보는 1992년생으로 정현보다 4살 더 많고 키는 180㎝로 정현보다 5㎝ 정도 작은 선수다.

지난해 호주오픈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까지 올랐고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저먼 챔피언십 4강 진출이다.

이에 맞서는 정현은 지금까지 투어 대회 8강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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