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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미세먼지 발생원인 찾아낸다

보건환경연구원, 전반적 연구
2020 미세먼지 저감대책 반영

인천시의 대기 오염이 전국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저감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발생원에 대한 전반적인 원인규명에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발표한 ‘2015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서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53㎍/㎥수준으로 대기환경기준인 50㎍/㎥을 초과하는 동시에 전국 주요 7개 시·도 중에서도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주요지역 미세먼지 오염원 평가’ 사업을 추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미세먼지의 화학적 특성, 미세먼지의 발생원 요인 등 전반적인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SS, Clean Air Policy Support System) 자료를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및 부문별 배출특성을 파악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미세먼지의 화학적 특성 조사 및 오염원 평가를 위해 남구 숭의동과 부평구 부평동 등 2개소를 선정해 오염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구성성분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발생원별 기여도 산정 및 오염원 평가를 실시하고 미세먼지의 고농도 사례 발생 시 장거리 이동에 의한 영향 또는 국지적 영향을 밝히기 위해 미세먼지 특성도 조사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천 주요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원 및 오염원 파악은 물론 ‘2020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 및 지역별 맞춤형 정책자료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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