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가 안양시 동안구 동편마을로 신축·이전해 1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의원, 이응용 동안구청장, 심규순·박정옥 안양시의원을 비롯, 경찰 관계자 및 협력단체장과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지구대는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유흥업소와 주택이 밀집돼 있는 관양 1, 2동(안양시 8.5%)을 관할하고 있어 치안 수요가 높은 데 비해 기존 지구대는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문제로 경찰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안양동안서는 동편마을 726㎡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인덕원지구대를 신축, 기존 청사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신고 출동시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김원환 서장은 “인덕원 지구대 신축·이전을 통한 근무 환경 개선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곧 치안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